군산시체육회(회장 강근호 시장) 2003년 이사회가 지난 5일 오후 3시 군산시청 상횡실에서 열려 2003년 군산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 확정과 예산심?를 벌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군산시체육회의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는 4월13일 군산-전주간 벚꽃마라톤대회와 5월 시장기 연합체육대회 개최 및 제32회 제주 전국소년체전 참가, 10월 제84회 전국채전 군산시 8종목 개최를 확정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가 4일간 군산에서 열리며, 4월14일부터 3일간 전국대학 군산벚꽃 장사씨름대회가, 4월18일 붙터 3일간은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군산에서 열리게돼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합심할 것을 다짐했다. 강근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전국규모의 대회를 군산에 유치하는 것은 체육인들의 행사만이 아닌 군산발전에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어서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임기내에 현 6억7천여만원의 체육 기금을 10억원으로 늘려 어느정도 활성화를 기하고, 장차 공단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면 체육회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군산시체육회가 확고하게 뿌리내리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태권도협회와 수영협회, 유도협회의 가맹경기단체 임원을 인준했다. 한편 기타 안건토의에서 남궁평 이사는 “시 체육회 사무국장제 시행 보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 아니냐”고 집행부에 질의했고, 문승우 이사는 국제자매도시와이 체육교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