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관무지덕(觀舞知德)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시대의 춤을 보노라면 그 시대 국민의 덕스러움을 알수 있다 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춤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했던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정숙(43세) 한국무용협회 ?대 군산지부 신임지부장의 말이다.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무용교육과를 졸업하고 군산에서 무용학원을 경영하며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김지부장은 학창시절 제1회 전북의 별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여 무용계에서는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춤꾼으로 알려져 있다 2002년 제4회 한국유네스코 연맹주최 전국학생 무용경연대회에서 안무상을 수상하였고. 제13회 우석대학교 전국학생 무용콩쿨에서 안무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지부장은 현재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 중이다. “우리는 경제발전과 정보화시대에 살면서 물질만능주의에 쉽게 빠지고 외관적인 체격만을 부풀이고 있는 현실에서 춤은 우리에게 정신적 풍요로움과 여유 그리고 우리의 혼을 불러모아 주는 종합예술이라 믿기에 청소년들에게 우리 춤을 보급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