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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새마을금고 좀도리회 운영 활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08 00:00:00 2003.03.0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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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야면 대야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수)의 안정적 운영이 지역 주민들의 이웃사랑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이다. 대야새마을금고는 지난해말 결산에서 자산 112억8천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공제 유효계약고는 190억원 이었다. 또 3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며, 4.8%의 배당률을 적용해 950여만원을 배당하는 등 성실한 새마을금고 운영의 모범을 보였다. 대야새마을금고의 이같은 우수 운영상황은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보답하려는 김성수 이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하는 모습들이 돋보인다. 이에 따라 대야새마을금고가 운영중인 대야새마을금고 좀도리회(회장 임정희)도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대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2003년도 사랑의 좀도리지원 및 경노행사에는 6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군산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강근호 군산시장을 비롯 지역인사들이 함께 한 이날의 뜻깊은 만남에서는 20㎏들이 백미 120포대가 어려운 이웃 95명과 25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소년소녀가장 16명에게 보일러석유 3천200리터(2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 경창마을의 마가렛 외국인선교사와 모세스영아원, 사랑의 집에 각각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을 지원했고, 오는 5월 대야초등학교에 25켤레의 운동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야새마을금고 좀도리회는 지난 2001년 임정희 회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운영위원이 현금과 백미를 마련해 「조금 더 큰 관심 조금 더 큰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경노잔치와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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