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축제기간중에는 군산 종합운동장에 42개소의 먹거리 매장이 운영된다. 군산시는 최근 벚꽃맞이 먹거리 장터와 관련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벚꽃개화기동안 읍면동당 1개소를 비롯해 군산시 각 봉사단체 12개소 등 모두 42개소의 먹거리 매장을 개설키로 방침을 정했다. 시관계자는 『폭넓은 시민여론을 수렴해 지난해 100개소였던 먹거리 매장을 올해는 42개소로 줄였지만 매장 면적을 지난해보다 두배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보다 내실있는 벚꽃 먹거리 장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매장을 불법으로 전매하는 등의 폐단이 발생해 벚꽃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불쾌감을 호소한 만큼 시 차원의 각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