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설치한 후 혼자 있는 가정주부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영업사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2일 비데기 제품을 설치한 후 혼자있던 가정주부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G모 회사 직원 김모(32)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경 나운동 소재 권모(42)씨 아파트를 방문해 비데를 설치한 후 주부 권씨가 집에 혼자있는 것을 확인한 후 권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