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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뺑소니 223건 발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15 00:00:00 2003.03.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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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은 총 223건으로 전년도 247건에 비해 다소 감소(6.8%)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서(서장 송완식)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에서는 223건의 뺑소니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25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찰의 뺑소니사고 검거율은 88.6%로 타시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군산지역에서는 어느 특정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끼리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사건이 전체 223건 중 140건(62.7%)으로 가장 많고, 차량이 사람을 친 건수는 57건(25.5%)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해차량별로는 97건의 비사업용 뺑소니사고중 승용차가 50건, 승합차가 2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사업용차량인 경우 택시가 50건, 화물차량 18건으로 나타나 대중교통의 뺑소니 가해율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거된 뺑소니 가해자들의 성별로는 전체 195명중 남성이 150명으로 다수를 차지했지만 여성운전자도 45명이 검거돼 여성운전자 증가로 인한 여성운전자 뺑소니 사고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50대 이상 고령운전자들도 46명이 검거된 가운데 상당수 뺑소니 사고 운전자는 음주운전과 무면허 등으로 사고에 대한 가중처벌이 두려워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뺑소니 사망사고 100%의 검거실적을 올렸던 뺑소니전담반 두석진 경장은 “앞으로는 뺑소니사고 검거 위주가 아닌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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