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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환자 신용카드 주워 사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15 00:00:00 2003.03.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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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떨어진 응급환자의 신용카드를 주워 동생과 함께 불법으로 카드를 사용한 간호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환자의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조모(23)씨 자매를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군산 모 병원 간호사인 조씨는 지난 5일 뇌출혈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온 62살 이모 할머니를 후송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신용카드 3매를 주워 동생 조씨와 함께 인근 편의점에서 2만원 상당의 물품을 카드로 계산하는 등 옷과 시계를 비롯해 3백2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카드로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 남매는 경찰조사에서『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카드 사용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아무런 문제없이 카드결재가 이뤄져 동생과 함께 평소 사고 싶던 물건들을 사는데 사용했다』고 범행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조촌동 소재 모 병원 입원실을 돌아다니며 환자 사물함에 있던 2만9천원의 금품을 훔치려 한 김모(42)씨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는 등 지난주 군산지역에서는 환자를 치료해주는 병원이 오히려 범죄장소로 노출되는 사건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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