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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이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전에 돌입한다. 지난 2일 첫 경기에서 무려 경기당 3.3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골 폭풍을 예고한 이번 대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축구동호인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진포팀의 가세와 함께 21개팀이 총 190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각 팀들의 우승 각축전도 지난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매 주마다 모임을 갖고 경기 전반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는 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합회(회장 최수철)는 오는 30일 개막식을 앞두고 대회준비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수철 회장은 “개막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차질없는 대회운영을 위해 임원진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제한 후“박진감 넘치고 멋진 플레이로 이번 시즌을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3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맹전 참가팀들은 다음과 같다. ▲현OB ▲동조 ▲넝쿨 ▲월명 ▲크로바 ▲타이거즈 ▲진포 ▲군조 ▲새천년 ▲팔마 ▲정축 ▲여명 ▲외인 ▲하나 ▲조우 ▲동백 ▲천리마 ▲노동 ▲피닉스 ▲서해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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