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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집주인' 월세이율 1%대로 떨어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24 00:00:00 2003.03.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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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상가의 월세이율이 1%대로 떨어졌다. 월세이율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로, 예컨대 아파트 전세금이 1억원이라면 월세이율이 1%면 월세가 1백만원, 1.5%면 150만원이 된다. 월세이율은 전세보증금과 전환된 월세보증금의 차액을 분모로, 월세금을 분자로 한 뒤 100을 곱해 산출하며, 따라서 군산에서 1억원짜리 전세를 5천만원 보증부 월세로 바꾼 집주인은 2001년까지만해도 월세이율 2%로 1백만원을 받았으나 작년 연말부터는 급격히 하락하여 1.2∼1.5%를 받는 데 그치고 있다.. 이는 저금리에서 집주인은 높은 이율을 노려 월세로 바꾸려는 심리가 강하고 세입자는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세를 얻으려는 경향이 강한 가운데 집 값이 안정되고 월세와 밀접한 관계의 전세가 가 최근 내림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의 ‘입김’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 따라서 계약기간이 끝난 전세를 월세로 바꿔달라고 요구하는 비율도 격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시 전세 계약률은 눈에 띄게 올라가고 있는 반면 이와 반비례해 보증부 월세나 순수월세의 비중은 그만큼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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