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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 대학원 최고여성관리자과정 제10기 입학식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군산대 종합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임해정 총장과 본부 보직자, 박선행 총동문회장과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3학년도 최고여성지도자과정 개강을 맞이한 45명의 지도자과정생들은 1, 2학기 26주에 걸쳐 주당 2개 강좌를 수강한다. 이날 임해정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인과 가정·직장 그리고 사회생활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인생관·가정관·국가관 등 시대의 흐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등의 교육적 A/S 대상분야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이해해 보는 교육의 장으로써 본 과정이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는 또 이날 오후 6시 사회과학대학 계단식 강의실에서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제13기 입학식을 가졌다. 2003년도 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은 이날 경영관리자과정 개강과 함께 전철환 한국은행총재 고문의 「현 경제상황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강봉균 국회의원과 강근호 군산시장이 최고경영관리자과정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주민과 열린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낙후된 지역발전에 따른「군산발전 5개년 비전」등 기본 구상과 각종 사업을 구체화하고, 그 우선 순위를 재점검하는데 의견을 수렴해 군산발전 중장기계획 추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경영행정대학원 이종섭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5년 개설된 이래 700여명이 배출되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평생교육과 이 지역사회의 인재들에 대한 재교육의 비젼과 함께 산·학 및 관·학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미래의 이상적인 사회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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