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벼룩시장배 생활체육 군산시 수시탑연합회 정기전이 지난 23일 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했다. 신명나는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봉균 국회의원과 박승한 생활체육협의회장, 수시탑 연합회 임원진과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시즌 멋지고 화려한 경기를 통해 축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에서“생활축구동호인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수시탑 연합회 정기전 개막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제한 후“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축구를 통해 서로간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서정구 생활체육 군산시 수시탑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회 개최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대회를 개최하게 돼 무척 기쁘다 ”며, “참가한 모든 팀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그라운드를 찾은 축구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시탑 연합회 정기전에는 총 13개팀이 출전해 참가한 가운데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128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부 차주연합과 리더스 경기를 비롯해 총 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경기당 2.5골의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부 = ▲차주연합 1 : 2 리더스 ▲백마 1 : 0 한빛 ▲K2 1 : 1 푸른솔 ▲선후 2 : 1 군웅 ▲독수리 4 : 0 무뢰메 ◇장년부 = ▲조양 3 : 0 선후 ▲소룡 4 : 0 독수리 ▲백두 0 : 0 백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