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쌀 판촉활동을 적극 벌여온 회현농협(조합장 유창수)이 올해 본격적인 고품질쌀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게르마늄쌀 시험재배에 성공한 회현농협은 올해 일미벼 계약재배 농가를 단지별로 집단화해 공동작업을 추진함은 물론 게르마늄 농법으로 기능성 쌀 생산기반을 보다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용 규산질 살포, 볏짚 썰어넣기, 자운영 재배를 실시하기로 하고 최근 조합원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회현농협은 800필지 320㏊를 고품질 쌀 생산단지 대상면적으로 정하고 500필지는 게르마늄 농법, 300필지는 규산질 살포방식을 통해 미질좋고 밥맛이 우수한 쌀을 생산하는데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유창수 회현농협장은 『농업개방화 흐름속에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쌀생산방식을 탈피해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