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산하의 15개 분원을 거느린 정보통신교육원의 분원 추가 설립지역에 군산이 포함돼 있어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요구된다. 정보통신교육원은 “분원 추가를 목적으로 제반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며 군산시에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분원이 군산지역에 설립되면 깊이 있는 무료정보화교육을 통해 군산지역 정보화 여건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에서 IT·정보화 관련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사설학원을 포함해도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또 일부 사설학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적지 않은 수강료를 부담해야 한다. 이로 인해 군산의 열악한 IT·정보화 여건 속에서 대도시와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군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기초교육(인터넷활용·홈페이지작성·엑셀·파워포인트 등)이 대부분이어서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한편 정보통신교육원에서는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기반분야(컴퓨터실무·웹스타일리스트·서버구축), 웹분야(웹디자인·웹애니메이션·캐릭터제작·웹영상), 프로그램밍분야(비쥬얼베이직·ASP프로그래밍·자바프로그래밍)등에 걸쳐 심도 있는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