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상담소장에 고병채 전 군산대 교수(70)가 임명돼 지난 24일 강근호 군산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고 신임 소장은 취임 소감에서 “군산시 청소년상담소 운영이 보다 활성화돼 군산지역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연구한 많은 이론들을 상담 현장에서 실제 적용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고 신임 소장은 공주사범대와 고려대(교육학석사)·원광대(교육학박사)를 거쳐 1981년 군산대에 부임했으며, 1998년 8월 정년퇴임 후 군산시 명산동에 상담·심리연구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