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재경군산시 향우회 2003년 정기총회강봉균 국회의원 신임회장에 추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3-31 00:00:00 2003.03.3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재경 군산시 향우회 2003년 정기총회가 오영우 회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강근호 시장, 이만수 의장, 박양일 상의회장, 권영신 한국소방검정공사(전 군산시장), 고영춘 군산신문사장 등 200여명의 재경 및 재군 인사가 모인 가운데 지난 27일 서울 로얄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98년 군·옥 통합 이후 재경향우회의 창립총회와 함께 초대회장으로서 향우회의 발전에 초석을 다져온 오영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반의 짐을 벗으니 홀가분한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송스러움이 앞선다"며 "다른 지역의 수십년 된 향우회에 비하면 이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군산의 향우들이 허심탄회하게 정담을 나누고 힘을 합친다면 향우회의 질적 향상과 함께 훨씬 빨리 고향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향우회 회원들의 추대로 새로운 회장직을 맡은 강봉균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을 뵙고 보니 비록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만큼은 고향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각오가 새롭게 든다"고 말하고 "군산발전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하며, 재경향우회와 힘을 합쳐 우리 고향을 더욱 살기 좋고 편한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에 강시장은 격려사에서 "서울에 계신 여러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군산에 살고 있는 저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은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외고의 유치성과를 교훈 삼아 많은 산업적 인프라가 군산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재경향우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재경향우회는 지난 4년 동안 골프회와 산악회를 통해 친목을 통한 단합심을 키워왔고, 향우회보제작·명사초청강연회·홈페이지 '군산사랑' 운영 등을 통해 향우회의 조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개항100주년행사·각 학교후원회·벚꽃축제 등 고향방문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이런 사업과 행사를 통해 고향인간의 상호이해를 촉구하는 모임으로 승화되어 애향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고, 군산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집행부의 지속적인 이벤트 개발미흡으로 참여도가 점진적으로 저조한 현상을 초래된 점과 향우회 운영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방안의 미흡한 점은 차기집행부의 과제로 남아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신구회장의 이·취임식과 더불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보여준 재경향우회원들의 고향사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은 점차 군산시민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또 하나 강력하게 믿을만한 '군산희망'을 보여주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