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서해안의 중추적 무역항으로 떠오르는 군산항에서 근무하게돼 감회가 새로운 반면에 군산항에 대한 군산시민과 전북도민들의 기대가 커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지난 27일 취임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신임 박용문 청장의 다부진 취임 일성이다. 신임 박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해운물류국 해운정책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총무과장, 해운물류국 선원노정과장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해운·항만분야 베테랑으로 알려져 있다. 박청장은 『군산항이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함께 서해안의 허브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험과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며 『군산항 발전이 군산은 물론 전북 발전의 첩경이라는 각오로 포트세일즈 활동 강화 등 군산항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청장은 『군산항 화물유치 증대와 군산항에서 추진중인 각종 항만공사가 차질없이 완벽하게 시공되도록 적극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항만지원업무와 민원업무처리 과정에서 친절과 봉사를 생활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