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14개 시군을 순시중인 강현욱 도지사는 지난 28일 군산시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사는 이날 군산방문에서 지역인사와의 오찬을 함께하며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군산시 업무보고, 시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마친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등 분주한 하일정을 보냈다. 군산시 업무보고에서 강지사는 『고향 군산을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군산이 서해안의 중추적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정감어린 소감을 밝혔다. 강근호 시장은 환영인사에서 『풍부한 행정경험을 지닌 강현욱 지사가 낙후된 전북발전을 이룰 적임자』라고 말한후 아울러 군산지역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군산시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바다목장화사업의 고군산 해역추진을 비롯해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건설, 산업단지 인근 물류유통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운동장-옥산나들목-옥산소재지간 산업도로 진입로 개설, 국제규격 실내수영장 신축, 해신동 공영주차장 조성, 궁도장 이전사업 등 주요 숙원사업에 대한 도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강지사는 군산은 서해안 신산업지대로 부상하는 군산이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