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의 회비 징수율이 저조한데다 회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002년 부과한 회비 14억여원 가운데 4억원이 걷쳐 28.6%의 징수율에 머물렀다. 이 같은 징수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의무 가입 회원이 6개월 매출액 2∼3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승하면서 회원이 3분의 2가 줄어든 상태에서 회비 부과액도 10%에서 최고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회비징수에도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균산상의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