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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국회의원 시민대학 첫 강사로 나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05 00:00:00 2003.04.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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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귀향활동을 벌이며 이날 오후 3시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기 군산시민대학 개강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강 의원은 개강식 후 1년여동인 펼쳐지는 군산시민대학 24강좌 중 첫 강사로 나서 최근의 이라크 전쟁과 한국경제 그리고 군산경제의 발전을 연계시켜 강연을 펼쳤다. 강 의원은 이라크전쟁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이 UN의 지지를 받지 않은 전쟁인데다, 미국의 명분이 맞지 않기 때문에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은 9.11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이번 이라크전의 배경을 삼고 있지만 부시 미 대통령의 선과 악 개념에 대해서는 위험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라크 전쟁 후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대응이 걱정되는 상태여서 전 세계적인 반대로 곤경에 처한 미국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노무현 정권이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서 군산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나는 경제인이다. 그러므로 우리 경제가 좋아지려면 미국과의 관계를 나쁘게 만들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이 불안한 관계를 유지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불안해 하기에 외국과의 관계를 생각해 파병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파병결정으로 미국내 한국감정이 많이 달라졌다며, 나라경제가 잘 돼야 군산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의 첫 특강이 펼쳐진 이날 군산시민자치대학 강의실인 군산시청 대회의실에는 600여명의 시민이 자리해 시민대학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날 저녁 통합 군산대학교 총동창회 임원들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2일 통합 군산대학교 초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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