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이만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의회를 방문해 양지역 교류활성화를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제주 방문에서 제주도 관광경영사업 등 자체 경영수익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시의회와의 상임위원회별 의회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부철)는 제주시의 복지시책 추진방향과 관광자원화 이용실태, 각종 사회복지 시책 수범사례, 제주시 공무원과 군산시 공무원의 근무의욕 등을 비교 관찰했다. 또한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노장식)는 관광자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활성화 추진시책, 농업정책방향과 특수작물 생산 및 판로대책, 도로의 친환경적 조성과 운영실태, 해안지역의 항만정비와 조성실태 등을 중점 둘러봤다. 이와함께 군산청정쌀 100포를 준비해가 제주시 각 기관단체장을 대상으로 군산쌀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편 다수 시민들은 『의원들의 자매결연도시 방문이나 선진지 시찰활동은 필요하다』고 전제한후 『방문활동 보고서 작성 등의 생산적인 조치가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