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개정병원 신관 건물이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재 탄생된다. 학교법인 경암학원 군산간호대학(학장 조연창)은 이를 위해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 중에 있으며 오는 5월중 노인의료복지시설 가운데 하나인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간호대는 이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치매와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자의 요양과 치료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의 악화 방지 및 치매노인 가족의 고통 경감에 치중할 예정이다. 군산간호대는 유료 노인전문요양시설 운영을 통해 최근 한국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시대에 대비하는 국가정책에 호응하고, 학교 재정지원의 다각화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총 건축연면적 747평의 구 개정병원 신관은 4층으로, 개·보수를 실시해 1층에 사무실과 의료실, 간호사실, 생활보호원실, 면회실, 상담실, 경비실, 숙직실, 조리실, 물리치료실, 오락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부터 4층까지는 거실과 목욕탕, 식당, 물품준비실, 화장실이 각 층마다 설치된다. 이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에는 1인실 9개와 4인실 2개, 16인실 6개 등 모두 모두 27개의 거실에 113명을 수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