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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학교 수학여행 여전히 외지업체 선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05 00:00:00 2003.04.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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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일부 학교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 업체 선정시 지역업체를 외면한 채 여전히 외지업체를 택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군산지역 일부 학교가 수학여행 업체를 선정하며 지역 업체에게는 설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외지업체 선정에 몰두해 있다는 것이다. 한 여행업체 관계자는 군산지역에 학교 수학여행을 담당한 실적이 많은 수십여 업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가 외지업체를 선호하는 이유가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여행경비가 외지업체보다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능력의 지역 업체가 많이 있다며, 각 학교들이 수학여행 업체 선정시 군산지역 업체들의 설명을 듣고 판단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여행업계가 학교 수학여행 업체 선정에 있어서 반드시 지역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까닭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보다 여행비용 일체를 군산지역 학부모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부담하는 지역자금이라는데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줄여야 하기에 군산지역 일부 학교의 수학여행 외지업체 선정을 확고히 막아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줄이는데 힘써야 한다고 여행업계는 강조했다. 한 학부모도 군산지역의 여행업체들이 한층 책임감 있게 학교 수학여행 일정을 마련한다면 지역자금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학교 관계자들이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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