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운동에도 불구하고 교통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6명으로 이 중 10대미만 어린이와 60대 이상 노약자는 전체 사망자 중 7명을 차지했다. 특히 군산경찰이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운동 전개 후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고사까지 지내는 남다른 열의를 보였지만 교통사고에 대한 인지감각이 느린 어린이나 노약자 사망자가 증가하자 경찰이 당혹감속에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이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운동 전개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교통사망사고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 플래카드와 교통캠페인 등 전시성 행정에 치우치기 때문이다며 사고다발지역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