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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이용한 사기범 극성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05 00:00:00 2003.04.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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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및 파병반대 등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편승, 유·무선을 이용한 사기성 마케팅이 극성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들은 주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직접 전화를 통해‘무료 항공 여행권에 당첨이 됐다’식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 연락 받은 가입자가 전화를 걸면 그때부터 제품판매를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는 수법을 일삼고 있다. 3일 오전11시께 정모(40·군산시 나운동)씨는 뜻밖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내용은 충남 금산 소재 모 조합인데 건강보조식품인 인삼을 구입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정모씨는“휴대폰 번호를 어떻게 알고 전화했느냐”의 질문에 조합 직원은 대답도 없이 전화를 끊어 버리는 등 최근 유·무선을 이용한 사기성 마켓팅이 극성을 부려 휴대전화 가입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께 김모(43·군산시 지곡동)씨도“휴대전화로 50만원 상당의 전자가전제품과 무료항공권에 당첨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연락해 본 결과, 이번에 창사 10주년을 맞아 고객사은행사에 휴대폰 가입고객이 당첨됐다며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줄 경우, 김치냉장고와 제주도 2박3일 항공무료 왕복권을 보내주겠다고 해 무엇을 하는 회사인데 고객에게 이처럼 많은 사은품을 주느냐고 반문하자, 직원은 그냥 전화를 끊어 버렸다는 것. 이처럼 휴대전화 이용자들을 상대로 거액의 경품에 당첨됐다는 전화 통보나 문자 메시지를 발송, 소비자들을 현혹한 뒤 개인 신용정보를 빼내려는 사기성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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