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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특수강 M&A 재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05 00:00:00 2003.04.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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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특수강이 해원에스티컨소시엄과 본 계약 체결이 결렬된 지 46일 만에 인수합병(M&A)을 재추진한다. 기아특수강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재 선정하고 오는 21일까지 인수 의향서를 접수받는 것을 시작으로 M&A를 재추진한다. 이에 따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24일부터 5월2일까지 자료열람을 할 수 있으며 5월 12일까지 예비 인수 제안서를 접수해야한다. 기아특수강의 신동일 상무이사(기획본부장)는 "그동안 재판부의 교체도 있었고 재매각에 대한 준비를 갖추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 재입찰에 많은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 올해 안에 매각이 마무리지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기아특수강은 자동차산업에 특수강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고 다른 매각 대상 기업들에 비해 조세채권이나 잠재 부실 등 매각 걸림돌이 없는 만큼 재 매각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특수강은 우선 협상대상자인 해원에스티 컨소시엄과 관할법원간 인수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2월 14일 매각 본계약 협상이 무산된 바 있다. 기아특수강은 지난해 매출 5741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5.1%, 83.3% 각각 증가한 반면 경상손실은 675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하지만 적자폭은 전년도 874억원에 비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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