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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포기 점포 늘어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05 00:00:00 2003.04.0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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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침체와‘이라크 전쟁’으로, 가계와 기업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매출부진 등의 이유로 영업을 포기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음식점을 비롯해 호프, 소주방, 노래방, 단란주점, 슈퍼 등 각종 형태의 점포들이 소비위축에 따른 손실이 늘어나면서 아예 휴업을 하거나 영업을 포기한 채 부동산에 임대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면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건물주들도 후속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채 재계약을 포기하는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에 직면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당수 상가 건물들이 부동산 중개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시작했고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임대사업자들도 부쩍 늘었다는 게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매물과 임대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가 건물의 매매가와 임대료가 소폭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상가의 임대 물량이 쌓여가고 있지만 찾는 이가 없어 개점 휴업에 돌입하는 업소들도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비가 얼어붙고 각 상가들이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임대료 또한 떨어지고 있다”며 “이라크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가 오래가면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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