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유원지 일대 호텔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산업단지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숙박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나운동 산 327-1번지 은파유원지 인근(낚시터매운탕 뒷편) 대지 4천2백여평 부지에 레이크 뷰 관광호텔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구)은파 뉴 팔레스호텔에서 이름이 바뀐 레이크 뷰 관광호텔(대표 고기점)은 99년 9월 사업계획승인후 3년여만인 지난해 12월 본격 착공됐으며 건축면적 267평, 연면적 1천150평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오는 2005년 준공예정이다. 또한 지난 99년 7월 나운동 은파유원지 일대 9천3백여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로 사업승인을 받은 군산 그랜드호텔은 아직 이렇다할 사업추진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수 시민들은 『자유무역지역 입주를 타진하는 외국기업인들의 군산방문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군산지역에 호텔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은 반가운일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