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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 횟집단지 벚꽃관광철 북적북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19 00:00:00 2003.04.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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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상춘철을 맞아 군산지역 횟집단지가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모처럼만에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군산지역은 최근 벚꽃문화예술제 등 축제분위기와 맞물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외지 관광객 방문이 크게 증가했으며 상당수 외지인들은 군산의 대표적 먹거리인 금동 횟집단지를 찾고 있다. 외지 관광객들은 흔히 금강하구둑, 군산내항, 은파유원지, 월명공원 등 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후 단체로 금동 횟집단지를 찾아 미식(美食)을 즐기며 군산관광의 묘미를 맛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금동 횟집단지 주변에는 경기, 충청 등 타지역에서 온 관광버스들이 도로상에까지 즐비하게 늘어서 금동일대가 군산의 대표적 먹거리 관광명소임을 쉽게 엿볼 수 있었다. 그동안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울상을 지어온 횟집단지 관계자들은 모처럼의 벚꽃 관광특수가 이어지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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