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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面)지역 만도 못한 옥구읍 발전을 위해 우리가 나섰습니다” 군산시 옥구읍 주민들은 지난 15일 가칭 옥구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군산의 유일한 읍지역인 옥구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역발전 견인이라는 다부진 의지를 갖고 첫 발을 내디딘 옥구발전협의회(회장 이정주)는 지역내 각 마을 주민 70여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창립총회에서 둔산마을 이정주씨를 초대 회장에, 김태원씨를 간사로 추대했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옥구읍이 유일한 읍이면서도 다른 면지역보다 발전이 더디고 낙후돼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열의를 가진 주민들이 뜻을 모아 협의회를 결성한 만큼 향후 옥구읍 발전을 위해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협의회원들은 지역민들의 오랜 바람인 소도읍가꾸기를 비롯해 지방도 709호선 확포장사업 등 주민숙원사업과 각종 개발사업 시행과정에서 자문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옥구발전협의회 발족을 공약으로 내건 옥구읍 전종선 군산시의원은 『새롭게 창립된 협의회가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옥구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협의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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