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선정돼 지난 14일 영예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은 SOC여건, 정보·통신 인프라, 기업집적도 등 산업기반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 것으로 타 지자체에 비하여 군산시의 기업환경이 월등히 좋아 이번 대상의 영광을 안은 것. 군산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함은 물론 기업 유치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유치 성과금 지급제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기업유치 특수시책을 추진해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과 외국어 고등학교 유치, 재단법인 자동차 부품 혁신센터 건립 추진, 군산-청도간 국제 여객선 취항, 외국기업인들의 입주상담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건립 추진 등 다각적인 산업지원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일본계 기업인 GO 총연과 우찌다 환경, 미국계 기업인 캐터필러 로지스틱스사 등 20여개 업체들과 본계약 체결 또는 상담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최근 이라크 전쟁과 북핵 문제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이번 시상이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