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공간 도로변에 지난 2001년 4월 심어놓은 해송이 식재한지 3년이 지난 현재 아무런 탈없이 잘 자라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송은 모두 1만여 그루로 현재 대부분이 성인의 키 정도 자랐으며 방풍림 등 제 역할을 하기까지는 7년여의 기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해송을 관리하고 있는 군산시는 현재 1만여 그루가 조밀하게 심어져 있어 좀 더 성장한 후에는 일부 해송을 옮겨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해송이 다 자랄 경우 공단지역 공기정화 작용을 비롯한 해송 숲이 이루어지면 환경개선 등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