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생활체육야구 군산리그(가칭)가 지난 13일부터 시즌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회장 김현일)가 주최하며, 군산 13개팀과 서천 2개팀, 광천 1개팀 등 총 16개팀이 양대리그(금강리그·진포리그)로 나뉘어 6개월 동안 팀당 9게임의 경기를 치른다. 이어 전반기 리그가 끝난 후 올스타전을 치르며, 시즌이 끝난 후에는 각 리그 우승팀끼리 맞붙는 군산시리즈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 리그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야구를 펼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시행하는 것이다. 또한 리그 중간에 토너먼트 형식의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기(회장 박승한)와 생활체육 야구연합회장기 대회를 실시해 또 다른 흥미 거리를 만들어 야구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사회인야구팀과 동호인 야구팀을 초청해 전국의 많은 외지팀들에게 군산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는 사무국을 개편하여 전 경기부회장인 이재룡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으며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새롭게 개편해 올 한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생활체육 야구 연합회 2003년도 경기일정은 ▲4월 ∼ 10월 : 양대리그로 군산리그 운영 (월명대기) ▲7월 :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기 개최(토너먼트) ▲9월 :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장기 개최(토너먼트) 한편 팀당 9경기를 벌이며 2경기는 다른 리그와 디비전시리즈로 치러지는 군산리그 참가팀 명은 다음과 같다. ▲금강리그 : 스나이퍼, 군산다크호스, 쟈칼, 레인저스, 서천맥파이스, 챌린저, 광천동우회, 유니콘 ▲진포리그 : 대우상용차, 스피드, 퍼펙트, 토네이도, 서천다크호스, 에이스, 코라아페이퍼, 지엠대우라세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