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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야구장에서 지난 15일 치러진 제84회 전국체전 야구 전북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전주고를 맞아 9대5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경기에서 군산상고는 144㎞의 가공할 구속을 가진 채형직 투수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으며, 또한 김대식 선수는 완벽한 제구력으로 상대편 추격의지를 막으면서 1차 선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군산상고는 다음달 1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있을 2차선발전에 대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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