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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충전업체간 출혈경쟁 심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28 00:00:00 2003.04.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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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지역에 LPG충전소가 증가하면서 운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충전혜택을 보는 반면 대형 제조회사가 직영하는 업소와 개인업자가 운영하는 업소와의 제살깍이식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지역내 LPG 충전업계에 따르면 군산지역은 현재 7개소의 충전소가 영업중이며 오는 6월중 하구둑 인근에 충전소 1개소가 추가 영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 3년동안 3-4개의 충전소가 새롭게 문을 연 것으로 업계간 출혈을 감수한 가격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 기준 군산지역 충전소의 리터당 LPG가격은 537원으로 고시가격 577원보다 40여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가격 기준으로 리터당 40여원의 마진이 발생한다는 업계의 주장에 의할 때 군산지역 충전소는 사실상 원가수준에서 LPG 충전요금을 받고 있는 셈이다. 지역 충전업계의 이러한 출혈경쟁은 대기업 직영 충전소가 제조원가수준에서 충전요금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4개소의 개인 충전업소들도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리터당 요금을 대폭 낮춰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렇듯 업계 상호간의 출혈경쟁이 심화되면서 군산지역 LPG 차량 소유자들은 전주·익산 등 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충전소를 이용하고 있지만 개인 충전업자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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