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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연안도로는 유채꽃 축제 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28 00:00:00 2003.04.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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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 연안도로를 따라 지난 주말부터 유채꽃이 만발해 금강변에서 군산의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금강변 연안도로변에는 군산시가 지난해 10월 코스모스 하늘거림이 끝난 직후 1만여평의 부지에 유채꽃 종자를 심었고 월동 후 봄기운을 가득 머금고 이번주 들어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에도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오가는 연안도로를 따라 모두 1.8㎞에 달하는 유채꽃 밭이 만들어짐에 따라 연안도로 주변으로 몰려든 인파로 인해 한바탕 봄 유채꽃 놀이의 흥겨움이 시작됐다. 연안도로변 유채꽃은 또 시내에서 연안도로를 진입하면 곧바로 보이는 화물주차장 앞 2천여평의 부지에도 파종됐고 이곳의 유채꽃도 꽃봉오리를 터트려 금강변 유채꽃 잔치는 다음달까지 이어지며 숱한 이야기를 금강에 쏟아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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