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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의 중견 탤런트 김수미씨(54)가 최근 고향 군산에서 KBS2-TV가 방영중인 인간극장 녹화를 마쳤다. 「어머니가 있는 풍경」이란 주제의 이번 녹화는 김수미씨의 살아온 길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김씨가 테어난 신흥동과 어머니의 묘가 있는 월명공원 어업무선국 인근, 명산시장과 구시장, 역전 새벽시장, 모교인 군산초등학교 방문, 월명공원 등 군산의 벚꽃개화와 석양, 군산의 옛 판자촌과 나운동 발전상 등 비교 등을 담아 일부 군산을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영은 5월26일경 예정. 한편 김수미씨는 서울에서 매주 수요일 「일용엄니 책방」을 열고 있으며, 이라크 파병 지지와 전쟁 현장에 직접 가고 싶다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고,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특전사 예하 특수종교육장에서 1차 공병지원단인 326명과 의료지원단 90명을 상대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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