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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유지 기리려 헌수 결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4-28 00:00:00 2003.04.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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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푸른도시 조성을 위해 4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야면 출신 이근영(49)·근명(39) 형제가 싯가 1천만원 상당의 10년생 단풍나무 300그루를 헌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씨 형제가 기증한 홍단풍나무는 지난해 작고한 선친이 지난 10여년동안 정성을 다해 손수 가꿔온 것이어서 헌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근영씨 형제는 『평소 고향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가져온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군산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4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헌수를 결심했다』며 『우리 현제들의 작은 정성이 깨끗하고 푸른 군산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근영씨는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한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나주세무서장 등 국세청 주요요직을 거쳐 현재 서울 국세청 조사2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생 근명씨는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한후 현재 한국외국어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군산시는 이씨 형재가 헌수한 단풍나무 일부를 통매공원에 기념식수했으며 향후 조성될 선양동 주거환경개선지구 공원에 단풍나무 숲을 조성해 기증자의 뜻을 기릴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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