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그간 실시해온 토요일 오후의 민원발급제도가 은행 등의 주5일 토요 휴무제 실시와 각급 기관이 오후1시까지만 근무함에 따라 사실상 실효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토요일 오후 민원실 이용율이 매우 낮은데다 민원실 연장 운영을 위해 각종 전산망과 냉온방기, 전기 등의 가동으로 에너지 낭비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5월3일부터 토요일 오후 근무시간을 현행 오후 5시까지에서 오후 1시까지로 변경 시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