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을 인수하겠다고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6개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특수강과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21일 "인수 의향서를 마감한 결과 6개사가 접수했으나 업체명을 밝힐 순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특수강 인수 의향서 제출 업체는 세아홀딩스, KTB네트워크, 제일제강 컨소시엄,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번에 외국계 회사는 없다고 밝혔다 당초 세아홀딩스와 KTB네트워크는 컨소시엄형태로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별적으로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관계자는 "단지 인수 의향서를 접수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당장 컨소시엄을 구성할 필요는 없다"며 "이들 업체들이 예비 인수제안서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접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아특수강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 중 데이터 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실사를 할 수 있는 업체를 선발 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5월2일까지 예비실사를 갖고 5월12일 예비 인수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