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도간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라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점장 정하균)이 개점됐다. 군산항 개항이래 처음으로 문을 연 면세점은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내 30여평 규모로 개설됐으며 담배 40여종과 양주 80여종, 화장품, 관광기념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군산항 면세점 정하균 점장은 『지난주 군산세관으로부터 설형특허를 얻어 면세품목 구비를 완료했다』고 전제한후 『면세점이 운영되면 내외국인들로부터 군산항에 대한 관광이미지 제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항 면세점은 향후 욱금향호 출국고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004년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70평규모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