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는 처음으로 로또복권 첫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추첨한 제 21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 23명 가운데 1명이 군산시 나운동 주공4차앞 D복권방에서 손수 당첨번호를 기입한후 복권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등 당첨의 주인공이 군산시민인지 아니면 외지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1등 복권을 판매한 복권방 관계자는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의 정확한 인상착의 등은 기억나지 않지만 영세민아파트 앞에 복권방이 자리한 만큼 아마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1등의 행운을 떠안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복권방에서는 로또복권 판매이후 지금까지 3등 당첨자 2-3명이 나오는 등 대박을 꿈꾸는 복권 애호가들에게 적지않은 행운을 안겨준 복권명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