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03년 군산시장기 시민연합체육대회가 지난 4일 폐막식과 함께 대화합을 다지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체육 동호인들이 친목과 유대를 통해 단결과 화합으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해 시 체육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대회사에서 강근호 시장은 ?시민들의 대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제한후 대회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봉균 국회의원도 ?군산발전의 토대는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야 가능한 일이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만큼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군산시민의 의지를 한데 모으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경기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천여명의 체육동호인들이 참여해 명실상부 군산시 체육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시민연합체육대회로서 기틀을 조성한 성공적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군산시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저변인구 증가에 따라 내년에도 더욱 많은 체육 동호인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군산시민 화합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종목개설과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