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강신철)는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소룡동 소재 (주)휴론 위험물저장취급소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경찰, 군(軍)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주)휴론 위험물저장취급소에 테러분자가 침투해 폭발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로 하여금 대응능력 향상 및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관기관 및 단체와 특수차량 등 장비 등 32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중유저장탱크의 가상 화점을 지정, 각자의 임무부여에 의하여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복구 등 순으로 일사불란하게 실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강근호 군산시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노고를 치하하고 평상시 재난예방 및 훈련을 통하여 익힌 기술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수습에 앞장서 시민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각자생활에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