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북중·초등학교가 공동으로 쓸 수 있는 강당 신축의 시급성을 요구하며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 산북중(김수원 교장)·초등학교(김정규 교장), 운영위원장(성광문·채덕수), 관내시의원(윤요섭) 등은 건의문을 통해 체육대회 및 각종 문화행사 추진 시 강당이 없어 시민문화회관 등 타 시설물을 대여받아 행사를 치루고 있어 원활한 행사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선·후배, 교사 등 모두 모여 석별의 정을 함께 나누어야 하는 졸업식 진행도 각 학급에서 형식적인 졸업식을 치루는 등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공동체 함양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또한 산북 중학교에서 육성하는 레슬링부는 지난 2002년도에는 제31회 소년 소녀체육대회 및 KBS사장배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값진 우승을 일구어낸 바 있으며 특기적성교육인 현악부 및 리코더부도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훈련 및 연습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강당신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산북중 초등학교에 연면적 570평에 (1층 초등, 2층 중학교 이용)규모의 강당신축 사업비 1,660백만원인 특별교부금을 교부하여 ?여명의 학생들이 능력개발 및 교육여건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7차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