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으로 서울소재 성원제강그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활발한 장학사업과 효 사상 확립에 솔선수범해온 현죽재단 서원석(76) 이사장이 군산지역 효 사상 고취에 적극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서 이사장은 지난 9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효사상을 실천해온 효행자 6명과 효행청소년 4명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각각 100만원씩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수십년동안 사재를 들여 노인들의 개안수술과 효행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전통 효사상을 강조해온 서 이사장은 내년 어버이날부터는 정기적으로 군산지역 효자·효부들에게 표창장과 시상금을 전달할 방침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원석 이사장은 자신의 작은 노력이 최근 퇴색일로에 있는 군산지역 효사상 확립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