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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교원총연합회(회장 배병희)와 전교조군산초등지회(지회장 장윤상)가 주최하는 2003년 군산시 교육자대회가 스승의 날을 사흘 앞둔 12일 군산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전 9시30분부터 식전행사인 시상식과 선반설장고가락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군산시 교육자대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3부 체육대회 시상식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교총과 전교조가 함깨 모여 「모두가 하나되는 군산시 교육자대회」로 치러지는 2003년 교육자대회에는 김재홍 군산교육장과 강근호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각계인사들이 자리해 군산교육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배병희 군산시 교원연합회장(전 군산대학교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교사들의 손발이 되고, 산적한 교육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또 장윤상 전교조군산초등지회장(나운초등 교사)은 비록 소속이 다르지만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교육에 대한 열정은 모두가 한결같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군산시 교육자대회는 기념식이 끝난후 곧바로 체육대회에 들어가 남자부 배구와 여자부 발야구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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