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인 지난 5일 군산 종합운동장에서는 어린이 날 행사의 하나로 전북과학교사 교육연합회가 주최한 신나는 과학체험 한마당 잔치가 열려 호기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특히 이날 과학체험 한마당에는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는 코너가 많아 설명을 듣는 어린이에와 설명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유익한 행사로 펼쳐졌다. 어린이들과 함께 과학체험 현장을 찾은 부모들도 신기하고 신나는 과학행사장을 돌아보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2003년 제36회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가하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과학기술 중심사회」를 위해 열렸으며, 전북과학교육교사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 가운데 군산지역에 처음 유치된 도단위 과학행사였다. 이번 과학체험 한마당은 누구나 쉽게 지식이 없이도 과학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모든 이를 위한 과학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란 주제 하에 과학시연 활동, 과학 마술, 과학실험 활동, 과학놀이 마당 등 4개 영역을 통한 과학체험이 이루어졌다. 어린이 날 열린 과학체험 한마당은 평소 과학을 놀이와 마술처럼 접할 기회가 학생들에게 더더욱 많아져야 한다는 현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