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신항 남·북 방파제 파랑수치모형실험 용역결과 남방파제는 현재 계획된 1.2㎞ 보다 100m를 추가해야 항내 하역에 지장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장항측 국가산업단지와 북측안벽축조계획 축소 등 주변 개발여건의 변화를 감안해 군장항의 남북방파제 최적연장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주)에 의뢰해 실시한 용역결과에 따른 것. 용역결과에 따르면 항내 하역에 지장이 없는 한계파랑을 기준할 경우 남방파제는 연장 100m가 추가로 필요하고, 북방파제는 현재 계획대로 3㎞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군산해수청은 최근 한국도선사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갖고 5월 이후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남·북방파제의 최적 연장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