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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은행권에 시장 뺏길까 긴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12 00:00:00 2003.05.1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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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방카슈랑스 출범 시 은행 등 타 금융기관의 보험상품 판매행위가 당초 창구를 통한 인바운드(오는 전화만 받아서 접수) 형태로 제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텔레마케팅(TM),사이버마케팅(CM)을 통한 영업행위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보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일 군산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현재 기존 모집조직에게 충격을 줄 것을 우려해 TM, CM 등의 영업방식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는 실정에서 은행들이 TM, CM 등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할 경우 기존 보험업계의 TM 영업 등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은행의 경우 인터넷뱅킹 등을 통한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은행 사이트 일일 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CM영업이 허용될 경우 향후 보험상품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험에서는 금융감독당국이 은행 등에게 전단지 등을 통한 보험상품 광고행위를 금지한다고 하지만 CM영업은 광고보다 이메일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메일의 내용을 어디까지 광고로 해석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생보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영업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되 기존 보험사에게 적용하고 있는 CM 영업시의 준수사항을 은행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사들은 방카슈랑스 도입을 앞두고 제휴 보험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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