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빠른 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금강호 관광단지 조성계획과 관련된 환경영향평가가 오는 8월 마무리될 전망임에 따라 오fot동안 미뤄오던 금강호일대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지난 1992년 금강호가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금강호 일대 군산시 도시계획구역 9만5천여펑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로 추가 지정했으며, 군장철도연결 사업 등 주변 여건변화를 포함하기 위해 1999년부터 1년여에 걸쳐 성산면 성덕리 일대 18만3천여평을 대상으로 금강호관광지조성계획변경 용역을 실시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00년에 군산시가 마련한 금강호관광지조성계획 변경안은 같은해 5월 환경부에 제출됐고, 환경영향평가협의가 마침내 오는 8월 마무리되기에 이르렀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3월까지 건설교통부와 교통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또 오는 8월 환경영향평가협의가 끝나면 금강호관광지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전라북도에 신청하고, 이를 전북도가 승인하면 곧바로 금강호 관광지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